■ 방송 : 증시 오늘과 내일 1부 (오후 1시 ~ 3시 30분)
■ 진행 : 이주영 아나운서
■ 출연 : 아이엠투자증권 정영훈 연구원
【 앵커멘트 】
이번 순서는 Mmoney 집중관찰 종목의 미래 가치를 분석해보는 시간이다. 아이엠투자증권 정영훈 연구원과 전화연결 되어 있다. 오늘의 집중관찰 종목은 ‘에이스침대’다. 미래 가치 분석해달라.
【 정영훈 】
에이스침대의 경우 어제 공정위에서 에이스침대와 시몬스침대 등 친족회사에 대해 조사가 진행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현재 시점에서 에이스침대는 이러한 대외적인 악재로 최근 조정이 나타나지 않을까 판단한다.
에이스침대는 이익이 상당히 안정적으로 대두되는 종목이다. 꾸준히 이익 안정성을 보유한 업체다. 2002년부터 10년 가까이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높은 종목이다.
또한 현재 계속해서 유지 설비 비용을 연간 50억 정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부분을 제외하면 이익에 대해서는 현금으로 쌓이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현금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대규모 설비투자는 공장 자동화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당분간 크게 없을 것이다. 중장기적 관점으로 봤을 때는 가치주로서의 매력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단기적 악재라고 할 수 있는 불공정거래에 대한 조사, 특히 ‘물량 밀어내기’에 관한 의혹이 주가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한다. 최근 남양유업의 사태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할 필요성이 있겠다.
남양유업의 경우에도 올 초 대리점을 통한 물량 밀어내기로 악재가 작용한 이후 지금 현재까지 주가가 안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에이스침대 역시 공장 조사가 착수된 시점에 보수적 관점으로 바라보아야 할 필요가 있겠다.
에이스침대는 거래대금이 얼마 되지 않는 종목이다. 오늘 2,400만 원 정도의 거래대금만 나타나고 있다. 일간 거래대금이 1억만 주를 넘지 못한다는 점에서 유동성 리스크를 간과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한다. 현 주가 수준은 많이 상승한 감이 있다. 11만 원대에서라면 보수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겠다.
주가 차트의 흐름을 살펴보면, 계속해서 주가가 10만 원 이하 대에서 상당히 강하게 빠른 상승을 보였다. 현 구간
그러나 현 기업 가치적 측면에서 봤을 때는 PBR 0.6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기 때문에, 10만 원대 초반과 10만 원 이하에서는 가치 주적 측면에서 중장기적 관점으로 매수 가능 구간에 직면했다고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