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LG전자, 삼성제치고 신기술 PC·테블릿 양산설
LG전자가 메탈메쉬 터치패널을 이용한 테블릿과 PC제품을 이르면 12월 양산할 것이라고 합니다.
메탈메쉬 소재는 ITO 즉, 투명 전극재료를 대체하기 위한 것 중 하나로, 낮은 저항성이 장점인데요,
HP 등 외국 제조사들은 새로운 태블릿PC에 메탈메쉬 터치 패널을 적용하기 위해 관련 개발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공급을 위해 준비중입니다.
이미 삼성전자는 올인원PC에 메탈메쉬 터치 패널을 적용했다가 제품 판매 저조로 생산라인을 중단한 바 있는데요,
LG전자는 메탈메쉬를 제품에 장착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에 대해 LG전자는 "메탈메쉬 터치패널을 이용한 신제품 발표계획은 들어보지 못했다"며 "이런 이야기 자체가 경쟁사들에게도 정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협력단계에 있다고 해도 어느정도 단계인지 알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미 메탈메쉬를 적용한 제품이 시장에 상용화 된 상태여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살피고 검토할 수는 있을 것"이라며 "하지만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 놓을 뿐이지 이런 이야기들은 시기상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습니다.
2. 한국가스공사, 외국인 집중 매입 배경은?
최근 주식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들이 유독 한국가스공사의 지분을 사들이고 있어 궁금증이 증폭 되고 있는데요.
시장에서는 앞으로 가스에너지가 주목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외국인들의 투자가 유입된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일본 원전 사고 이후 원자력발전 의존도를 줄이려는 흐름 속에서 한국가스공사가 수혜를 볼 것이라는 건데요.
당장 태양열 등 대체에너지가 원자력을 대체하기 어렵기 때문에 당분간 가스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
가스 의존도가 커지면 가스 설비 투자가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관련해 업계 전문가는 "가스 설비 투자액에서 5%의 이익을 정부로부터 보장받기 때문에 가스 설비 투자가 지속되는 한 한국가스공사의 영업이익 규모는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