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증권광장 (10시~12시)
■ 진행 : 강태호· 이지원 아나운서
■ 출연 : 이나연 머니국
【 앵커멘트 】
지분 현황 간단히 정리해 달라.
【 기자 】
아시아나항공은 금호산업이 30.08%의 지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금호석유화학이 12.61%, 산업은행이 6.25%의 지분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윤영두 대표이사와 한창수 전략기획본부장과 한태근 경영지원본부장도 지분을 갖고 있다.
【 앵커멘트 】
최근 아시아나항공이 시장의 예상을 웃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업황이 바닥을 찍고 여객 부문을 중심으로 실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한다. 내용 어떤가?
【 기자 】
증권가는 시장의 예상을 넘는 실적이 나온 것은 영업비용 절감 덕분이라는 평가다. 여기에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한 무급휴직 효과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아시아나항공 직원 수는 지난해 3분기 9,576명에서 올 3분기에는 9,883명으로 3.2% 증가했지만 인건비는 오히려 줄었다.
지난해 1,628억 원이었던 인건비가 1,622억 원으로 6억 원 줄어든 것인데, 이는 지난 9월 도입한 무급휴가제도 때문이다. 3분기 실적에는 무급휴직 신청기간의 한 달치가
직원은 무급휴직을 자기계발이나 재충전에 활용하고 있고, 무급 휴직기간은 근속연수에도 포함돼 퇴직금 산정에도 불리하지 않다고 한다. 회사 측은 업무 효율이 더욱 놓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