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진해운 채권단, 최은영 회장 연대보증 요구설
한진해운은 현재 경영정상화를 애쓰고 있는 상황으로, 여의도 사옥 매각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채권단에서 경영정상화에 실패할 경우 경영권을 박탈하겠다는 조건의 지원안이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돌고 있습니다.
채권단이 최은영 회장의 연대입보증을 하라고 요구한다는 건데요.
채권단은 위기 상황에서 대규모 지원을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필요한 조건이라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한진해운 관계자는 사실무근이라며 현재 한진해운은 영구채발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여의도 사옥 매각설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추진하거나 계획한 것은 아니고, 경영정상화를 위한 한가지 가능성이 제기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2. 동양증권, 외국계증권사 인수 유력?
동양증권이 내년 상반기 쯤 M&A 시장에 매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업계를 중심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엔 외국계 증권사로 넘어 갈 가능성이 있다는 건데요.
동양증권의 고위관계자가 최근 외국계 증권사 한 곳과 접촉해 인수의향을 살핀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해당 증권사는 2000년대 초반부터 인수합병을 통한 한국 증권시장 진입에 관심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양증권은 현재 이 외국계 증권사 외에도 여러 국내외 기관을 인수 후보로 검토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시장에서는 동양증권의 매각가를 2천억∼3천억원으로 예상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동양증권 관계자는 "아무래도 매각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만큼, 여러 인수 후보군들과 접촉이 있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외국계 증권사도 여러 후보군 중 하나로 아직 매각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나온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