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를 비롯한 세계증시가 연말 상승랠리를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 상하이 증시가 사상최고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아시아 증시도 상승랠리에 속속 동참하고 있습니다.
김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연말 글로벌 랠리는 미국에서 시작됐습니다.
오늘 새벽에 끝난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지수는 1만2416.76으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 오펙의 추가 감산이라는 악재도 지수 상승에 장애가 되지는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낙관적인 전망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월가에서는 미국 기업들의 긍정적인 실적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내년에 1만4천선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씨티그룹은 내년 다우지수 목표치를 당초 1만2750에서 1만4000으로, S&P500 지수는 1500에서 1600으로 올렸습니다.
씨티그룹은 주식투자 수익률이 두자릿수로 채권과 예금수익률을 앞설 것이라며 주식투자 비중 확대를 권고했습니다.
중국 상하이 증시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인도 뭄바이 증시도 5개월만에 가장 큰 폭으로 올랐습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증시
글로벌 증시가 연말 랠리를 펼치고 있는 것은 미국 경제의 경착륙 우려가 해소되고 있는 데다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