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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폭등한 집값...실패한 정책

기사입력 2006-12-18 03:12 l 최종수정 2006-12-18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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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mbn은 다사다난했던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뜻에서 '10대뉴스'를 선정했습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순서로 광풍이 몰아쳤던 올한해 부동산 시장을 되짚어보겠습니다.
윤석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인터뷰 : 조팽년 / 경기도
-"집값이 너무 올랐다.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인터뷰 : 김세현 / 서울시 상도동
-"좀 내려야지 서민들 내집마련하는데 도움되지 않나 싶다."

지난달 말까지 전국 아파트값은 연초와 비교해 11.4%나 뛰어 올랐습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은 무려 20%가 오른 가운데 강남이 25%, 강북도 13%가 올랐습니다.

인터뷰 : 권주안 / 주택산업연구원 연구위원
-"올해는 정부의 집값 잡기에도 불구하고 서울과 수도권 집값이 급등했던 한 해였다."

재건축 개발 이익을 환수하겠다는 3.30대책 등 정부의 집값 잡기 노력은 계속됐지만 한 번 올라간 집값은 좀처럼 내려올 생각을 하지 않았습니다.

3.30대책 이후 서울의 재건축아파트 10곳 중 8곳의 가격이 오르는 등 정부 정책이 나온 후 한동안 잠잠하다 집값이 다시 오르는 현상이 반복되면서 정책의 신뢰성을 잃은 것입니다.

인터뷰 : 윤석정 / 기자
-"11월 15일 정부는 다시 한 번 부동산대책을 내놓았지만, 추 장관의 사퇴는 정부 정책의 현 주소를 대변하는 듯 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지속적인 공급 확대를 요구했지만, 검단 신도시 개발 등 구체적인 공급 확대 계획이 최근에야 잡힌 것도 문제입니다.

오르는 집값만 문제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수도권의 활황세와는 다르게 지방 부동산 시장은 침체를 면치 못하면서 부동산 양극화도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 박원갑 / 스피드뱅크 부동산연구소장
-"올해 부동산 시장의 특징 중 하나는 양극화다. 지방의 경기 침체로 부동산시장도 가라앉았다."

대규모 미분양사태가 잇따른 부산과 대전 등은 집값이 오히려 연초보다 하락했습니다.

이제 정부는 수도권 집값은 잡으면서 지방 건설 경기는 부양해야

하는 고민에 빠졌습니다.

인터뷰 : 윤석정 / 기자
-"전문가들은 정부의 세제 정책과 공급 확대 정책 효과가 나타나는 내년에는 부동산 시장이 다소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 한 해 잔뜩 찌뿌렸던 부동산 시장이 내년에는 어떻게 흘러갈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윤석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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