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하락 하루만에 반등했습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도에도 불구하고 기관이 현물과 선물시장에서 동반 매수세를 나타내며 지수가 큰 폭으로 반등했습니다.
태국의 금융불안이 국내증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심리를 호전시켰고, 프로그램매수세가 3천억원 가량 유입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오늘 코스피 지수는 14.52포인트 상승한 1442.28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운수창고와 섬유의복, 건설업종지수가 약세를 보인 반면 유통과 의료정밀,비금속광물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나타냈습니다.
프로그램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자 삼성전자와 포스코,한국전력,국민은행,SK텔레콤등 대형주가 상승하며 지수를 이끌고 있습니다.
우리금융이 연말배당과 자사주 매입 기대감으로 닷새째 오름세를 이어갔고,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해양등조선주가 상승했습니다.
반면 신한지주가 소폭 하락했고, 반등을 시도하던 건설업종 지수가 내림세로 돌아섰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0.84포인트 소폭 오른 614.27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종이목재와 음식료 담배, 제약과 오락문화등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낸 반면 출판매체복제와 금속, 유통과 통신장비등의 업종이 올랐습니다.
N
서화정보통신과 기산텔레콤등 와이브로관련주가 국가 신기술로 선정됐다는 소식으로 동반 상승했고, 유니텍전자와 피씨디렉트가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윈도우비스타관련주가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