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 : M머니 머니클럽 (오후 10시~12시)
■ 진행 : 박지은 아나운서 · 김성남 MBN골드 전문가
■ 출연 : 김두호 · 황병우 MBN골드 전문가
【 앵커멘트 】
오늘 집중관찰 기업은 ‘벽산건설’이다. 최근 벽산건설 주가를 보면 M&A 기대감으로 무섭게 급등 중이다. 11월 초에 4천 원 대 중반이던 주가가 지금은 무려 2만 원에 육박했는데, M&A 기대감 언제까지 유효할까?
【 김두호 전문가 】
벽산건설의 주가를 보면 종잡을 수 없을 만큼 단기간에 급등한 것이 사실이다. 최근 시장이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이처럼 M&A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벽산건설의 경우 지난 22일 M&A 우선협상대상자로 아키드(Akeed) 컨소시엄이 선정 됐으며, 아키드 컨소시엄은 벽산건설 매각을 위한 예비 입찰과 본 입찰에 단독으로 참여했다. 벽산건설의 이상급등은 기업의 전반적인 가치보다는 이슈에 따른 쏠림현상으로 봐야한다. 이미 바닥에서부터 상당 부분 올라왔으며, 뿐만 아니라 개장과 동시에 점상한가로 직행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상승 여부는 모호한 상황이다. 지금 구간에서 매수로 대응 할 경우 고점에서 물릴 가능성이 크다.
【 앵커멘트 】
요즘 매각 이슈가 있는 건설사들의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오늘 벽산건설은 급등한 반면 남광토건이나 동양건설은 크게 하락했는데, 건설사들의 M&A 시장 분위기는 어떠한가?
【 황병우 전문가 】
중소형 건설사들은 해외진출 보다 국내 건설 시장에 국한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