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증권이 지난해 4월 23일 시작돼 589일 동안 이어진 파업을 끝내고 경영 정상화 작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문구상 골든브릿지투자증권 대표는 이날 "지난달 29일 노사 합의로 파업이 종료됐다"며 "
금융계 최장기 파업이 종료됨에 따라 골든브릿지증권은 300억원 유상감자를 실시할 계획이다.
문 대표는 "그동안 파업 등 영향으로 금감원의 유상감자 심사 절차가 지연되고 있었다"며 "관계당국에 제기한 모든 민원이 철회되면 유상감자 승인 여부가 신속하게 결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