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4월 1일과 8월 28일에 단행한 부동산 정책의 후속조치를 전날 발표함에 따라 이에 따른 건설주 전망이 나왔다.
5일 유진투자증권은 내년 건설주 투자 포인트는 해외건설의 원가율 부담 완화와 함께 이로 인한 영업이익 개선을 국내건설 손실분의 클린화를 통한 기업가치 재평가에 맞춰져 있다고 밝혔다.
서보익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내년 이후 저가 수주의 매출 인식 부담이 빠르게 완화되고 신규 수주의 성장이 가시화되며 전체 수주의 질을 향상시키는 원년으로 건설주가 주목받을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발생할 영업이익 개선으로 기존에 남아있는 국내건설 손실을 충분히 클린화하여 재무건전성을 향상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건설경기는 정책변수가 중요하게 작용하는 가운데 내년 이후 내수경기의 완만한 회복과 부동산 정책효과가 적절히 맞물릴 경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날 국토교통부는 지난 4월 1일과 8월 28일의 부동산 대책의 성과를 점검하고 후속조치를 추
또 국민주택기금과 주택금융공사로 이원화된 정책 모기지를 통합 운영하고 주거복지 형평성 및 재정운용 효율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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