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귀금속 가격의 하락폭이 좁아지면서 고려아연의 주가가 추가로 떨어질 가능성이 낮아졌다고 분석했다.
홍진주 연구원은 4일 "귀금속 가격 약세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면서 고려아연의 주가는 전년 대비 35%가 떨어졌지만 최근 귀금속 가격 하락 속도가 둔화됐다"고 설명했다.
내년 금 가격은 기존 예상치 대비 3.4%, 은은 3.9% 낮춰 잡지만 하락폭은 줄어들었다는 분석이다.
홍 연구원은 "일반 금속의 경우, 가격의 시장 예상치가 높아졌다"며 "아연과 연의 예상 가격을 각각 5.5%와 6.8% 상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연
신한금융투자는 고려아연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1.3% 하락한 1조1000억원과 4.0% 늘어난 1630억원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0만원은 유지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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