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회장후보 5명 압축

신한금융 차기 회장 후보가 5명으로 압축됐다. 6일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서진원 신한은행장,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ㆍ이재우 전 신한카드 부회장을 면접 대상으로 압축했다.
회추위는 후보자들의 동의를 받아 외부 회사를 통한 평판 조회를 거쳐 오는 11일 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 행장을 제외한 대부분의 후보는 면접에 응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11일 4차 회의를 열고 12일 이사회에 단독 후보를 보고할 예정이다. 신한금융은 이사회를 거쳐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절차를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이변이 없는 한 한 회장 연임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