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회장 후보 3명

신한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가 5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6일 신한금융에 따르면 서진원 현 신한은행장과 이재우 신한카드 부회장은 회장후보추천위원회에 고사한다는 뜻을 밝혔다. 신한금융 차기 회장 선출은 한동우 현 회장과 이동걸 전 신한금융투자 부회장, 홍성균 전 신한카드 부회장 등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서 행장은 현직 행장이고 임기가 1년 이상 남아 있기 때문에 회장 도전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이 부회장은 신한카드 대표이사에서 물러난 지 4개월밖에 되지 않은 점 등을 고려해 면접에 응하지 않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추위는 이들 3명을 대상으로 오는 11일 오후 4시 면접을 실시한 후 최종 후보를 다음달 12일 이사회에 추천할 예정이다.
[박용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