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 4분기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호실적을 기록할 전망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이정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4분기 영업이익은 3분기에 이어 사상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았지만, 10월부터 진행된 원화 강세.마케팅비용 증가 등으로 시장 예상치를 소폭 하회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그러나 어려운 영업환경에서도 IM총괄의 지속된 선전과 반도체총괄의 시장지배력 강화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하는 점은 높게 평가할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의 4분기 매출은 전분기보다 3.3% 증가하나 영업이익은 1.1%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지속적인 성장과 기업경쟁력 강화를 삼성전자에 대한 투자 포인트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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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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