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재개발·재건축․뉴타운 등 정비사업의 추진 상 문제점을 진단하고 정비사업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오는 10일 ‘2013년 부산시 정비사업 시민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을 통해 부산시 정비사업의 추진상 문제점, 출구전략, 도시재생법에 의해 추진되는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등에 대한 토론을 통해 부산시 정비사업의 새로운 방향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럼은 정량부 전 동의대학교 총장을 좌장으로 △최 열 부산대학교 교수의 ‘부산의 정비사업 현주소와 앞으로의 방향’ △윤상복 동의대학교 교수의 ‘부산시 주택재개발사업의 과제와 새로운 방향모색’의 주제발표가 있은 후 재개발조합, 시공사 및 전문가 등 7명이 함께하는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하고 새로운 정비방식을 도입 등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정비사업의 주체인 조합과 시공사의 사업에 대한 인식 전환의 기회가 되어 정비사업 추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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