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앞으로 외교통상부의 대사·총영사 등 재외공관장 인사에 외부 출신 인사의 영입 비율을 현재의 15%에서 많게는 30%선까지 끌어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외교부 출신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공관장 인사에 외부인사 영입을 확대한다는 차원에서 전체 공관장 가운데 외부인사 비율을 대폭 확대하기로 했
이에 따라 공관장을 마치고 다음 공관장 임무를 기다리는 고참급 외교관들 가운데 상당수가 퇴진 대상이 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외교부 내 특임 공관장직 137개 가운데 정통 외교관 출신이 아닌 정·재계, 학계 출신 인사는 21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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