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2일 에스에프에이에 대해 지금의 주가 약세와 달리 설비 투자 재개로 내년에는 수혜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5만4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광진 동양증권 연구원은 "에스에프에이의 주가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천천히 바닥을 잡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아몰레드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우려가 많지만 방향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말했다.
아몰레드 패널을 채용한 고사양 스마트폰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아몰레드 패널의 공급부족이 예상된다. 따라서 내년 상반기 중 증설은 불가피할 것이라는 게 이 연구원의 설명이다. 동양증권은 내년 2분기 발주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이어 올레드 수주 가능성이 증가하면서 내년 2분기부터 실적 개선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반기 플렉서블 올레드를 양산하고 오는 2015년 상
이 연구원은 "올레드 투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하락은 과도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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