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올 4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LG전자의 4분기 연결실적은 매출액 15조1000억원, 영업이익 2110억원(LG이노텍 제외 시 매출 13조9000억원, 영업이익 1730억원)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각 사업부별 매출액은 HE(TV) 6조원, MC(통신) 3조3500억원, HA(가전) 3조원, AE(에어컨) 7400억원"이라며 "영업이익률은 HE 2%, MC -1.6%, HA 4%, AE 0.3% 수준으로 추정돼 MC를 제외한 전 부문이 기대 수준을
이 연구원은 "스마트폰 시장 환경이 우호적이지는 않지만 LG전자에 대한 단기??중장기 기대감이 바닥권이고 계절적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실적 개선 사이클에 진입한다는 점에서 LG전자에 대한 시각을 긍정적으로 바꿀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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