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설과 함께 영하의 날씨가 계속되자 '호빵'으로 유명한 삼립식품 주가가 크게 올랐다.
12일 삼립식품은 장 초반부터 서서히 오르며 점차 상승폭을 키워가다가 전일 대비 5.38% 오른 6만4600원으로 장을 마
감했다. 이날 삼립식품은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삼립식품은 지난주 말(6일 종가 5만7000원)에 비해서는 13% 올랐다.
삼립식품은 전형적인 겨울철 수혜주로 꼽히며 날씨가 추워질 때마다 주목을 받았다. 회사는 9월부터 11종의 호빵을 출시하면서 겨울을 대비해 왔고 최근에는 '호빵 나눔 데이' 등 봉사활동을 하면서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박준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