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11일(18:0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공사)가 스위스프랑화채권의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11일 국제금융시장에 따르면 LH공사는 최근 가격산정을 완료한 스위스프랑채권의 납입기일을 일주일여 앞두고 발행규모를 1억프랑 늘리기로 했다. LH공사는 지난달 21일 스위스 금융시장에서 2년 만기 3억스위스프랑 규모의 변동금리부채권(FRN)을 발행키로 한 바 있다. 이로써 총 발행금액은 4억프랑으로 늘어났다.
공사 관계자는 "추가적으로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이 있어 발행규모를 늘리기로 결정했다"며 "조건은 지난달 결정된 것과 모두 같고 발행금액만 1억프랑 늘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당시 발행금리는 3개월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는 해당 채권에 'A1' 등급을 부여했다.
[전경운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