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16일 레고켐바이오에 대해 경쟁력 있는 신약 포트폴리오를 다량 보유하고 있다며 장기적인 성장에 주목해야할 회사라고 평가했다.
한지형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레고켐바이오는 중소 신약회사 실정에 맞는 조기 기술이전 모델을 도입해 비용 절감과 리스크 감소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며 "5월 상장 이후 임상실험 지연 불안감에 등락을 거듭했지만 앞으로는 단기실적보다 개발중인 신약 현황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초 2013년 매출 목표는 61억원이었으나 12월로 예정됐던 일부 마일스톤(신약개발 과정에 있어 단계별로 충족해야 하는 주요 성과에 따라 지급
한 연구원은 이어 "오히려 내년에는 올해 마일스톤이 미뤄진 영향으로 전년대비 150% 증가한 매출액 95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김잔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