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13일(18:10)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이지웰페어가 기관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지웰페어는 지난 11일부터 이틀간 진행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희망 공모밴드(3300~4000원)를 웃돈 4400원에서 공모가를 확정했다. 단순경쟁률은 309.89 대 1로 집계됐으며, 모집총액은 33억원이 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주관을 맡았으며 오는 27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총 331개 기관이 참여해 310곳(95.1%)이 40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이지웰페어는 기업이 자체 운영·관리하는 복지제도를 전문사업자에게 위탁해 기업 요구에 맞는 다양한 형태의 기업복지솔루션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선택적 복지사업(제도 컨설팅, 복지시스템 구축, 제도 위탁 운영)으로 컨텐츠 중개수수료, 시스템구축비, 유지보수료, 카드수수료 등을 통해 수익을 얻는 구조다.
지난해 매출액과 순이익은 각각 270억원과 29억원, 올 3분기 기준
[이용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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