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이드증권은 18일 SBS에 대해 경기가 회복되고 규제가 완화되면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김준섭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내년 광고경기가 다소 불확실해 비용통제 중심의 보수적인 경영이 지속될 것"이라며 "동일규제 원칙 하의 중간광고 도입 등 규제완화가 이뤄지면 레버리지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4분기 광고수익은 다소 부진할 수 있지만 사업수익 성장으로 부진이 일부 만회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트레이드증권은 내년 여러 전망기관의 경기전망이 엇갈리면서 SBS가 비용 통제 중심의 전략을 수행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과 유럽 중심
김 연구원은 "광고비 집행의 기저효과가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며 "내년 소치 동계 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아 게임 등으로 미디어수요가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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