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19일 유한양행에 대해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치에 부합해 올해 최고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단기매수(Trading BUY)', 목표주가는 20만3000원을 유지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8.7% 증가한 156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151억원을 웃돌 것"이라며 "매출액 역시 26.4% 늘어난 2452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배 연구원은 "B형 간염치료제 '비리어드'와 당뇨병 치료제 '트라젠타' 등 전문의약품 부문이 실적 성장을 이끌 전망"이라며 "3분기 부진했던 수출도 4분기에는 회복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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