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증권은 향후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는 18일(현지시각)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통해 월간 자산매입 규모를 기존의 850억달러에서 750억달러로 줄이는 양적완화 축소를 단행했다.
19일 이민구 NH농협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향후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속도"라면서 "매월 일정 규모의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는 방식 보다는 (주택수요 등) 경제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자산매입 규모를
이 팀장은 "양적완화 축소 진행은 미국의 국채금리 상승을 의미한다"며 "매월 일정 규모의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는 방식은 모기지금리 상승 폭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는 문제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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