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의 리모델링 사업 추진 과정에서 비리를 저지른 관련자들이 사법처리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는 현재 청대문으로 개명한 서울 동대문 프레야타운의 리모델링 과정에서 시행능력이 없는 페이퍼컴퍼니에 거액을 지원하고 원소유 회사에 금품을 건넨 혐의 등으로 이 쇼핑몰 임차인연합위원회 의장 배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배씨는 청계천 개발로 부동산경기가 활성화되자 2004년 11월 위장회사를 리모델링 사업 시행사로 정하고 이 회
또 쇼핑몰 지분 70%를 보유한 프레야알앤디 대표 김 씨 등 관계자 3명은 배 씨로부터 이 회사 주식인수대금을 깎아주고 분할지급할 수 있게 해 달라는 청탁과 함께 15억원을 받은 혐의로 함께 기소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