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배당 소식을 알린 KG케미칼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9일 유가증권시장에서 KG케미칼은 전날보다 1150원(7.74%) 급등한 1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모처럼 기관과 외국인이 동시에 KG케미칼 주식을 사들였다.
반면 개인은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도 전날 2만주대에서 이날 7만주로 3배 넘게 급증했다. KG케미칼은 주당 1000원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KG케미칼은 지난 8월 부천공장 토지를 933억원에 처분한 바 있다. 최근 실적도 개선돼 지난해 11억원 적자에서 올해는 영업이익 흑자전환이 가능한 상황이다.
[윤재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