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 3인방이 엔화 약세와 통상임금 우려로 주가가 급락한 지 하루만에 일제히 반등하고 있다. 우려가 지나치며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20일 오전 10시 59분 현재 현대차 주가는 4000원(1.81%) 오른 22만4500원을, 현대모비스 주가는 1500원(0.53%) 상승한 28만2000원을, 기아차 주가는 800원(1.50%) 뛴 5만43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현대차는 엔저와 통상임금 우려로 3.08%, 현대모비스는 3.94%, 기아차는 1.8
최중혁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최근 환율과 통상임금 관련해 주가가 하락했지만 여전히 글로벌 경쟁사 대비 기업 가치가 저평가돼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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