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기사는 12월 18일(17:33)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연내 코넥스시장에 입성하겠다던 쉬프트정보통신이 돌연 상장을 철회했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쉬프트정보통신은 최근 코넥스 상장 철회를 결정하고 거래소 측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렸다. 쉬프트정보통신은 유상증자를 통해 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어 연내 코넥스 상장을 포기하는 대신 내년에 다시 상장에 도전한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올해 46개 기업이 코넥스시장에 신규 상장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쉬프트정보통신의 상장 철회에 따라 45개 기업 만이 코넥스시장에 이름을 올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7월 코넥스시장이 출범한 이후 거래소에 상장신청서를 접수한 기업 중 상장 철회를 결정한 곳은 쉬프트정보통신이 처음이다.
쉬프트정보통신 지정자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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