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베이징 지점이 중국 현지 금융당국으로부터 최종 인가를 받았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베이징 지점 영업을 위한 최종 승인을 받고 내년 1월부터 영업에 들어가기로 했다. 당초 기업은행은 11월 말 개점 기념식을 열기로 했으나 돌연 중국 금융당국이
당시 국민은행 베이징 현지법인이 법인장과 부법인장을 동시에 교체한 일이 직전에 발생해 이에 따른 영향이라는 추측이 나왔다. 중국 금융당국이 이를 못마땅하게 여겨 다른 한국 은행들에도 까다로워졌다는 것이다. 국민은행은 새롭게 발령 낸 베이징 법인장과 부법인장에 대한 중국 금융당국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이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