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새해가 희망의 빛을 내뿜을 수 있는 것은 묵묵히 조국수호에 앞장서는 군이 버티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창원 기자가 육해공군의 새해맞이 모습을 돌아봤습니다.
머나먼 전장터 이라크 자이툰부대, 젊은 병사들의 힘찬 구보속에 희망찬 새해가 찾아옵니다.
단 한명의 사망자 없이 평화와 재건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모습에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보여줍니다.
인터뷰 : 현승운 / 자이툰부대 소령 - "2007년 새해에도 평화 재건임무를 완수하고, 대한민국 국익선양에 기여한다."
어둠만이 가득한 새벽, 차가운 공기를 가르며 P-3C 해상초계기가 초계비행을 시작합니다.
바다 위를 분주하게 움직이는 콘테이너 상선들은 올 한해 우리 경제의 힘찬 도약을 상징하는 뱃고동 소리를 울립니다.
정창원 / 기자 - "바다위의 파수꾼 P3-C 해상초계기는 1년 365일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적의 동태와 우리 상선의 안전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해군은 올 한해 중국의 이어도 영유권 주장과 중일간 남사군도 분쟁으로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제주도 남방지역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입니다.
인터뷰 : 김만수 / 해군 공보처장 - "우리 국민생활과 직결되는 원유와 원자재 등의 주통로가 되는 제주도 남방지역의 안전과 해양자원 확보를 위해 제주기지가 필요하다."
공군의
새만금에서 최남단 마라도, 거제조선소에 이르기까지 전국에 가득한 새해에 대한 희망과 기대...우리 군이 있기에 가능합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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