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가치투자 대표운용사 한국투자밸류자산운용은 '한국밸류 10년투자 배당증권펀드'와 '한국밸류 10년투자 중소형증권펀드'를 동시에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10년투자 배당증권펀드'는 이익을 안정적으로 창출하면서 시가배당률이 높은 주식에 집중투자해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10년투자 중소형증권펀드는 시가총액 100위 밖의 중소형주들 중 잠재성장성이 높으면서 소외로 인해 저평가된 주식에 집중투자하여 장기 고수익을 추구한다. 두 펀드는 서로 다른 스타일을 표방하고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종목선정 기준인 '저평가 된 기업'이라는 점은 동일하다. 또한 두 펀드 모두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환매수수료를 3년까지 적용하면서 최소한 3년 이상 장기투자를 약속할 투자자들의 자금만을 받기로 했다.
한국투자 밸류자산운용은 연간 1500회의 깐깐한 기업탐방을 통해 시장으로부터 소외돼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하는 데에 정평이 나있는 만큼 이 두 펀드의 장기적인 성공에 자신감을 표하고 있다.
박래신 대표이사는 "투자자들에게 가치투자 내에서도 세분화된 스타일의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고심 끝에 펀드를 출시하게 됐다"고 출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시장 트렌드에 따라 뜨고 지는 펀드를 출시하기 보다는 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으면서 장
'한국밸류 10년투자 배당증권펀드'와 '한국밸류 10년투자 중소형증권펀드'는 24일부터 판매되며 가입 관련 문의는 한국투자증권 전국 지점(1544-5000)으로 하면 된다.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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