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과 기관계가 매수세를 이어가며 코스피가 1990대에서 등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거래일보다 14.53포인트(0.73%) 오른 1997.88를 기록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가 결정돼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미국 경제지표가 기대치를 웃돌면서 코스피는 이날 오전 장중 2000선 가까이 다가기도 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3분기 GDP는 지난해보다 4.1%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3.6%를 웃돌았다.
이에 미국 증시는 지난 주말 강세로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와 스탠다드앤푸어스500(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양적완화 조기 축소 발표에 시장 불확실성이 완화됐다"며 "내년 연말 경기가 회복될 것이란 기대감과 달러화 강세에 따른 원달러 환율 약세로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심리가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계는 각각 771억원과 861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나 개인은 홀로 1581억원 매도하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089억원 매수 우위이다.
업종별로는 대부분의 종목이 오름세인 가운데 의료정밀이 1.60%, 화학업이 0.32%, 섬유·의복이 0.25%, 의약품이 0.16%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 14개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하고 있으며 LG화학, 현대중공업이 하락세다.
실적 악화로 인해 배당금을 줄일 수 있다는 소문이 돌면서 대신증권은 3%대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우는 배당금을 올해 대
현재 거래소에서는 상한가 5종목을 포함해 총 458종목이 오르고 있고 324종목이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은 전거래일 대비 2.46포인트(0.50%) 오른 490.87을 기록했다.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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