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24일 KB금융지주의 내년 수익성 개선 폭이 여타 지주사 가운데 가장 클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석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의 내년 총자산수익률(ROA)은 0.58%로 올해 대비 0.11%포인트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 수익성 개선 폭은 주요 지주 중 가장 클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KB금융이 우리파이낸셜 우선협상자 선정에 이어 추가 인수합병(M&A)을 통해 비은행부문 강화를 추진하고 있고 내년 대손비용 하락에 따라 대손비용 단위
우리투자증권에 따르면 KB금융의 내년 순이익은 1조7400억원으로 추정된다.
그는 "수도권 부동산경기에 대한 KB금융의 영업이익 민감도가 높아 부동산경기 회복의 수혜도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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