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계에 따르면 정용진 부회장은 지난해 신세계 주가가 크게 올라 보유 주식평가액이 1조1,600억원으로 한 해 전보다 120%나 증가했습니다.
반면 기아차 정의선 사장의 주식평가액은 한때 1조원에 육박하기도 했으나 지난해 현대차와 기아차, 글로비스 등 계열사들의 주가하락으로 4천286억원으로 한해전보다 52%나 줄었습니다.
삼성전자 이재용 상무는 삼성전자 주가가 하락하고 보유주식수도 줄어들면서 보유주식 평가액이 5,152억원으로 18% 감소했습니다.
금호아시아나와 영풍, 효성, 동국제강, 동부 등 중견그룹의 2,3세들은 지난해 증시가 제자리 걸음을 했음에도 주식평가액은 두자릿수가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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