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산건설이 아키드 컨소시엄과의 인수ㆍ합병(M&A)이 무산될 것이라는 우려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24일 코스피 상장기업인 벽산건설은 전날보다 920원(14.86%) 떨어진 527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벽산건설은 아
키드 컨소시엄이 납입 기일인 23일까지 인수 잔금 540억원을 내지 않았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벽산건설은 납입 기일을 연장해 아키드 측에 오는 27일까지 인수 잔금을 납입하도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아키드 컨소시엄은 이달 초 벽산건설을 총 600억원에 인수하는 조건으로 M&A 본계약을 체결했다. 벽산건설 보통주 1200만주를 인수할 예정이었다.
[강봉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