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11.15대책에서 밝힌 것처럼 당초 계획보다 4만 3천 가구가 늘어났습니다.
박진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건설교통부는 11.15 대책에서 6개 신도시의 평균 용적률을 175%에서 190%로 올리고 녹지율은 낮추면서 4만3천 가구의 주택을 추가 공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송파신도시에 3천100가구 추가된 4만9천가구, 검단신도시와 광교신도시는 모두 만가구씩이 늘어난 6만6천 가구와 3만4천 가구가 공급 목표로 제시됐습니다.
또 파주신도시는 5천800가구 늘어난 3만4천가구, 김포신도시는 6천200가구 증가
한 5만9천가구, 양주신도시는 8천가구가 추가된 5만 4천 가구가 각각 공급됩니다.
건교부는 환경부와의 업무 조정을 거쳐 이같은 내용의 6대 신도시 공급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습니다.
단 수원 광교 신도시에 공급되는 주택은 2천가구를 줄이는 대신 양주신도시 공급 물량을 2천가구 늘리기로 했습니다.
광교 신도시내 있는 원천 유원지때문에 주택공급을 늘리기가 어려웠다는 것이 건교부의 설명입니다.
이들 6개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분양이 이뤄지는 곳은 파주로 오는 12월 쯤에는 주택 분양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양주 신도시는 내년 3월에 옥정지구에서, 12월에는 회천지구에서 분양을 하고, 김포는 내년 6월, 광교는 내년 9월부터 주택 공급이 시작됩니다.
후분양제가 적용되는 송파 신도시와 지난해 발표된 검단 신도시는 2천9년에나 분양이 이뤄질 전망입니다.
mbn뉴스 박진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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