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ICT에 대해 최근의 주가 하락분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1만500원에서 1만원으로 하향하는 의견이 나왔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6일 "포스코 ICT 주가는 최근 3개월 간 유상증자에 따른 투자심리 악화로 20% 이상 하락했다"며 "주가 괴리율 확대 및 실적 전망치 변경에 따라 목표주가를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펀더멘탈 개선에 주목해야할 시점이라고 판단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며 "비수익사업 축소로 수익성 개선이 진행되고 있고 스마트그리드, LED 등 성장동력 사업은 구체화되며 계열사를 통한 비철강 시장 진출 확대도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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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연구원은 "내년 브라질 등 해외 제철소 매출 가세, 계열사를 통한 철도.공항.화력발전소 등 비철강부문 성장성 강화, 포스코LED 등 주요 자회사의 실적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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