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알미늄은 올해 사상 최대 영업이익 달성을 앞두고 주가 하락이 계속되고 있는 데 대해 시장의 저평가를 정면으로 돌파하겠다고 26일 밝혔다.
남선알미늄 관계자는 "하반기 각 사업부별 고른 성장과 신규사업 가시화 등이 투자자 시장에서 적정하게 평가 받지 못한 결과" 라며 "계획대로라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세자릿수 이상의 성장률로 사상최대의 수익창출이 기대되기 때문에 투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배려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남선알미늄은 최근 신규사업으로 본격화되고 있는 차량용 경량화 사업을 신 수종사업으로 발굴하고 성장모멘텀의 기회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그동안 남선알미늄은 지난 2008년 대우라이프와의 합병을 통해 자동차용 범퍼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기존 알루미늄 사업부와 자동차사업부의 시너지를 위해 차량용 경량소재 개발에 공을 들여왔다. 지난 2011년 특장차의 탑차 프레임과 엔진마운트를 알루미늄 소재로 개발한 데 이어 최근에는 엔진룸에 적용되는 인터쿨러파이프, 특장차의 바디 및 부속용 알루미늄 경량소재 등 고부가 제품까지 상품화해 매출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3분기 기준, 차량용 경량소재 매출액이 54억원을 넘어 지난해 동기대비 138% 이상 성장했다.
김시중 남선알미늄 대표는 "차량 경량화 소재사업은 초기사업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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