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선거의 해를 맞아 대선유력주자들의 행보도 바빠지고 있습니다.
대선승리를 다짐하는 주자들의 행보를 최중락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새해 여론조사 대선후보 지지도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한 이명박 전 서울시장은 상도동 김영삼 전 대통령 자택을 직접 방문했습니다.
손을 맞잡은 두 사람의 화두는 역시 정권교체였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 전 서울시장
-"국민들은 선거가 빨리돼서 정권교체에 대한 기대를 하겠죠.."-
인터뷰 : 김영삼 / 전 대통령
-"김대중, 노무현 두 정권이 이상하게 끌고와서 국민들의 정신을 혼동스럽게 만들었어요"-
손학규 전 경기지사는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의 신년예배에 참석했습니다.
손 전지사는 민주화 운동 경력을 피력하며 인권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손학규 / 전 경기지사
-"당시 NCC(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에서 인권담당 간사로 일을 했고 그 바탕이 돼서 민주화를 이뤘다는 커다란 자부심이 있습니다. "-
열린우리당은 희망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김근태 의장은 현재의 지지율 하락을 인정하면서도 본 게임에서의 승리를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김근태 / 열린우리당 의장
-"새로운 희망 열기 위해 우리의 모든 것을 던져야한다. 자신감을 갖고 과거에 얶매이기 보다 미래 위해 한발 한발 전진해야 할 때이다."-
정동영 전 의장은 동교동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자택을 방문해 신당추진에 조언을 구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은 국민의 힘을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정동영 / 전 열린우리당 의장
-"걱정만 끼쳐드렸는데 당도 새롭게 해보겠습니다.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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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우리 국민이 역량을 발휘해서 경제건설과 민주주의도 하고 남북관계도 화해협력으로 끌고가고..."-
새해 대선유력주자들의 발 걸음 하나부터 말 한마디까지 이제 모든 것이 대선승리에 맞춰져 있습니다.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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