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동쪽 끝에 있는 독도의 일출은 날씨 변화가 심해 쉽게 볼 수 없는 광경인데요.
올해는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인지 멋진 장관이 펼쳐졌습니다.
부산 어시장에서는 힘찬 하루를 출발하는 경매가 열렸습니다.
강호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독도에 정해년 새해를 알리는 붉은 태양이 구름을 뚫고 떠올랐습니다.
먹구름이 잔뜩 낀 망망 대해의 어둠 속 수평선 너머에서 한 줄기 빛이 한반도를 비추고, 눈부신 한 폭의 절경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부산 공동어시장에서는 첫 경매를 알리는 경쾌한 종소리가 새벽을 깨웠습니다.
종소리와 함께 분주해진 상인들의 힘찬 손놀림이 올해 풍년을 약속합니다.
부산공동어시장은 어패류 소비가 부쩍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올해 거래 목표치를 지난 해보다 부쩍 늘어난 22만t으로 잡았습니다.
전남체신청은 특별한 시무식을 준비했습니다.
직원 140여명은 고객을 위한 열정과
도미노 쌓기 뒤에는 성취하고 싶은 일이나 신조 등을 적은 '자기 사명서'를 타임캡슐에 봉인했습니다.
직원들의 조심스런 손길 끝에는 소원이 꼭 이뤄지기를 기원하는 바램이 가득합니다.
mbn뉴스 강호형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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