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증시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최고치 행진이 이어지고 있는데 따른 차익 매물 부담과 한 박자 쉬어갈 필요가 있다는 숨고르기 분위기가 지수 조정의 이유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1.47포인트(0.01%) 내린 1만6478.41,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9포인트(0.25%) 떨어진 4156.59,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0.62포인트(0.03%) 내린 1841.40로 장을 마감했다.
계속된 최고가 행진을 이어갈 호재가 없었고 연말 폐장을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의 차익 실현이 지수 움직임을 억제했다.
미국의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금리)이 심리적 저항선인
종목별로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갔던 트위터 주가는 12.99% 급락했고 델타항공은 홈페이지 오류로 항공권이 헐값에 판매됐다는 소식에 전일 대비 3.05% 하락했다.
제너럴모터스(GM)는 중국에서의 리콜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1.40% 떨어졌다.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