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밥솥 제조업체인 쿠쿠전자가 내년 하반기 기업공개(IPO)에 나선다.
구본학 쿠쿠전자 대표는 지난 27일 "내년 하반기에 유가증권시장 상장에 나설 계획"이라면서 "현재 상장 주간사와 컨설팅을 진행 중이고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심사청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 대표는 "구체적인 자금조달 규모는 내년 초에 결정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쿠쿠전자는 현재 우리투자증권을 IPO 대표주간사로 선정하고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쿠쿠전자는 국내뿐 아니라 중국 등 해외에서도 제품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데다 정수기 렌탈사업까지 영역을 확대하면서 탄탄한 실적을 내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쿠쿠전자의 IPO가 언제 이뤄질 것인지에 관심이 쏠려왔다.
쿠쿠전자의 지난해 매출은 4500억원으로 전년(4346억원)보다 크게 늘었고 올해는 5200억원으로 더 크게 증가할 전망이다.
이
[강다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