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그룹 민영화를 위한 지방은행 매각이 BS금융지주와 JB금융지주 승리로 일단락될 것으로 보인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경남은행과 광주은행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대상자에 각각 BS금융(부산은행)과 JB금융(전북은행)이 유력하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31일 오전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성패를 가른 건 역시 가격이었다. 지난 23일 마감된 본입찰에서 BS금융은 1조2000
JB금융도 경쟁 상대인 BS금융ㆍ신한금융보다 월등히 높은 4000억원 후반대 인수가를 써내면서 광주은행을 품에 안게 됐다.
[이유섭 기자 / 배미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