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하반기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던 은행권 엔화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과 신한,하나,우리은행 등 6개 은행의 엔화대출 잔액은 지난해 12월말 현재 1조2천억엔으로, 전월말보다 227억엔, 1.8% 감소했습니다.
2005년말 8천억엔이던 시중은행의 엔화대출은 지난해 들어 증가세
11월에는 2005년말보다 54.6%나 급증했습니다.
엔화대출이 감소세로 전환된 것은 원엔 환율 상승에 대비한 기업들의 엔화대출 상환 증가에 따른 것이며, 외환 전문가들은원엔 환율이 급등할 수 있기 때문에 엔화대출분에 대한 환위험 관리에 나서야 할 때라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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