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건설지출이 4년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건설지출은 건설 경기를 알 수 있는 지표다.
일(현지시각)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11월 민간 및 공공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지출 규모가 전달과 비교해 1.0% 상승한 9344억달러(연환산 기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0.7% 상승)를 웃도는 결과로 지출 총
부문별로는 11월 민간 부문에서 주거용 및 비주거용 건설지출이 전달보다 2.2% 늘면서 2008년 12월 이후 최고치를 보였다.
주거용 프로젝트 규모가 2008년 6월 이후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됐고 공장이나 가스 파이프라인 등을 포함한 비주거용 건설 액수도 11개월 만에 가장 많았다.
[최익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