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대해 IT모바일(IM) 부문의 수익성 악화가 예상된다며 단기적 모멘텀이 떨어졌다는 의견이 나왔다.
김영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일 "작년 4분기 메모리 실적 호조세는 지속되겠지만 IM의 수익성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중저가 스마트폰 증가로 전분기보다 악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을 전분기보다 6.7% 감소한 9조5000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올해 중저가 스마트폰 비중이 커지고 애플과 중국 현지 업체 등과의 경쟁이 심화될 것"이라며 "이에 따라 삼성전자 IM 영
김 연구원은 그러나 시장 우려가 주가에 선반영된 만큼 직전 저점인 123만원 수준을 밑돌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삼성전자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5만원을 유지했다.
[윤호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