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이틀째 하락하며 14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경기 둔화 우려로 미국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이어지며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12.06포인트 하락한 1397.29로 마감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과 운수창고,통신업이 상승했고, 음식료품과 섬유의복, 의약품과 철강금속,운수장비등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현대자동차등이 하락한 반면 하이닉스반도체와 KT, LG필립스LCD가 상승했습니다.
금융당국의 주택담보대출 규제 강화 우려로 국민은행과 신한지주,우리금융등 은행주와 현대건설,대우건설,GS건설등 건설주가 동반 하락했습니다.
상대적으로 최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된 호남석유가 사흘째 상승했고, 기업개선작업이 진행 중인 팬택과 팬택앤큐리텔이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보이다 소폭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코스닥 지수는 1.25포인트 오른 603.94를 기록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송업종과 정보기기, 유통과 인터넷,오락문화,금속등의 업종이 오른반면 섬유의류와 방송서비스,디지털컨텐츠와 기타제조업종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나타냈습니다.
NHN과 LG텔레콤,하나로텔레콤,아시아나항공이 오름세를 보였지만 CJ홈쇼핑과 메가스터디,동서와 CJ인터넷이
테마 종목 중에서는 CMS가 가격제한폭까지 오른 가운데 다스텍과 유진 로봇등 지능형 로봇관련주가 상승했고, 대부업체 리드코프가 금융권의 총부채상환비율 40% 확대 적용에 따른 반사 이익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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