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사흘째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 국제유가 하락소식에도불구하고 오늘 오전 북한 핵실험가능성에대한 보도가 전해진 가운데 일본과 중국등도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감으로 하락세를 보이면서 우리 증시도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개장초 1400선 회복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투신을 중심으로 매도세가 증가하고 있는 영향으로 지수는 138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16.58포인트 하락한 1380.9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의료정밀업종이 3퍼센트 이상 하락하고 있고,종이목재와 유통, 운수장비와 비금속광물등의 업종이 2퍼센트대 하락세를 보이는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포스코가 1%이상 올라 나흘만에 반등하고 있고, 신세계도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지만 삼성전자와 국민은행,SK텔레콤,신한지주,우리금융,현대자동차,KT,롯데쇼핑등 대부분의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하고 있습니다.
대우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개발 기대와 생보사 상장 기대가 더해지면서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고, 대한항공이 국제유가 하락소식으로 이틀째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약세를 보이면서 600선 아래로 밀려났습니다.
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4.82포인트 하락한 599.14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업종만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있을 뿐 유통업종이 3퍼센트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섬유의류와 금속, 정보기기, 출판매체복제등의 업종이 2퍼센트 대 하락세를 보이는 등 대부분의 업종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중에서는 NHN이 이틀째 올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LG텔레콤과 하나로텔레콤,하나투어,휴맥스,동서,CJ인터넷등 대부분이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스카이뉴팜은 최대주주가 개발하고 있는 항암제가 국제 학술지에 게재됐다는 소식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