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1960선을 웃돌며 횡보하고 있다. 외국인이 이틀째 순매수에 나선 점이 지수 상승을 뒷받침하는 중이다.
7일 오후 1시 20분 현재 전일 대비 10.44포인트(0.53%) 오른 1963.72를 기록 중이다.
외국인은 819억원 순매수 중이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726억원과 70억원 매도 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70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에서 646억원 순매수가 나타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 섬유의복, 종이목재, 철강금속, 의료정밀, 통신업은 내리고 있으나 화학, 의약품, 비금속광물, 기계, 전기전자, 운송장비, 유통업, 전기가스업, 건설업, 운수창고가 상승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의약품이 2.45% 크게 오르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0.23% 소폭 상승했으며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가 일제히 오름세다.
이날 실적을 발표한 삼성전자는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의 전망치를 크게 밑돌며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8조300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18.3%, 전년 동기 대비로는 6.11% 감소했다.
이밖에 SK하이닉스, NAVER, 한국전력, 현대중공업, KB금융이 오르고 있고 POSCO와 신한지주, LG화학, SK텔레콤은 떨어지는 중이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3.26포인트(0.65%) 오른 503.88을 기록 중이다.
코스닥 시장 역시 외국인의 매수가 지수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리고 있다.
외국인은 9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3억원과 56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셀트리온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전일 대비 2.9원 오른 1068.35원을 기록 중이다.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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